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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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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10년째 병산서원에서 기거 아닌 기생(?) 중이던 꽃도령 유생 삼인방.
현대로 치면 10년간 취준 생활을 면치 못한 ‘고인물’에 불과하지만,
그럼에도 양반 체통을 지키느라 여념이 없다.
그런 그들이, 선비라고 하면 ‘욕’ 먹는 시대, 2020년에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우리 괴수의 위장으로 들어가는 거요?”

가마의 스피드에 익숙했던 선비들이,
승합차에 몸을 싣고 2020년을 헤집고 다닌다!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들 앞에 놓인 과거로 돌아갈 유일한 단서.
[세 개가 하나 된 곳에 자기를 낮출 때 예로 돌아가는 것이니라]
과연 이들은 모든 미스터리를 풀고, 다시 그들의 안식처로 돌아갈 수 있을까?

“우리… 친구 맞지?”

2020년을 여행하는 조력자 서연과 참선비 강운.
서로를 극혐하던 둘 사이에 피어난 그 무언가!
애증인가.. 전우애(?)인가.. 아니면 설마 로맨스인가..?

줄거리

1720년 병산서원. 평화롭기 그지없던 그곳에 ‘방(榜)’이 붙는다. 바로 서원 내에서 시험을 치러, 오랜 세월 과거에 급제하지 못하고 서원의 자리만 차지하는 자들을 내쫓겠다는 원장의 통보!
이를 보고 제일 두려움에 떠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병산서원의 고인물, 꽃도령 삼인방. 강운, 신재, 창이다.

선비의 체통을 지키기 위해 이번 시험에서만큼은 낙방할 수 없다 다짐하는 삼인방.
결국 세 사람은 시험 문제를 미리 훔쳐보기로 하고 원장실에 들어간다.
그런데, 그 원장실에서 ‘경자유랑기’라는 괴상한 서책을 하나 발견하게 되고, 이들은 호기심에 이를 훔쳐 달아나는데...
어라!? 병산서원 마당에서 웬 해괴한 옷을 입은 여인, 서연을 마주친다.

서연은 이곳이 ‘2020년’이라고 주장하고! 양반인 삼인방을 하대하기 시작한다.
‘노잼’에다 ‘노답’ 소리를 들으며 하대를 받지만, 믿고 의지할 사람이 없는 삼인방은,
결국.. 서원협회 이사장 딸, (강제로 서원의 전문가가 된) 서연과 여정을 함께하기로 한다.
마침, 지긋지긋한 유교 사상과 선비 정신에서 벗어나기 위해 엄마 몰래 서울로 도망치려던 서연은,
자금 마련을 위해 삼인방이 갖고 있다는 상평통보와 유물을 받아 팔아넘길 심산으로 이들을 돕기로 한다.
그렇게 서연의 도움으로 과거로 돌아갈 ‘단서’가 어디 있는지 알게 된 삼인방.
단서가 적혀 있다는 ‘경자유랑기’를 찾는데... 박물관에 소장돼 있어 '한 페이지’ 밖에 볼 수 없는 상황!
결국 그 페이지에 적힌 단서로 과거로 돌아갈 방안을 찾아야만 한다.
[세 개가 하나 된 곳에 자기를 낮출 때 예로 돌아가는 것이니라]
과연, 이들은 이 단서의 미스터리를 풀어낼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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